'극한 호우' 아직 끝이 아닙니다.
아니, 이제 시작이라고 합니다.
일본에서 물폭탄을 쏟아 인명피해까지 불러왔던 장마전선이 우리나라로 향하고 있습니다.
위력이 어느 정도인지, 화면 보시죠.
지금 보시는 화면은 일본 남서부 규슈의 후쿠오카현입니다.
폭우가 쏟아져 인도와 도로가 온통 물바다가 된 모습이죠.
특히 후쿠오카현과 오이타현에서는 수십 년간 경험한 적이 없는 수준의 폭우가 내린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하천이 범람하고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5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습니다.
이렇게 폭우를 퍼부은 장마전선이 우리나라를 향합니다.
일본 상공에서 머물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북상하는 건데요.
기상청은 13일인 내일부터 이 장마전선이 한반도를 오르내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진짜' 장마가 본격화하는 겁니다.
[기상청 : 지금까지 비는 일부 지역에 짧고 굵게 내리는 특징을 보였는데, 13일 이후부터는 장마전선이 위치한 지역에는 많은 양의 비가 장시간 내릴 것.]
기상청은 암울한 전망을 내놨습니다.
지금까지는 일부 지역에 짧고 굵게 내리는 '도깨비' 호우였다면, 내일부터는 장마전선이 위치한 지역에서 많은 양의 비가 장시간 내릴 거라는 겁니다.
그만큼 비 피해 우려도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 이정미
자막뉴스 : 박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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